샤갈 리뷰로 문상받다:) – 서울시립미술관 이벤트 당첨!

 

 

얼마 전에 샤갈 전시회 다녀와서 적은 리뷰로 이벤트에 응모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색채의 마술사 -샤갈 전 리뷰: 2010/12/20
샤갈, 색채의 바다에 빠지다 )

우연히, 정말 우연히, 다른 전시 이벤트를 보러 들어갔던 서울 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샤갈 전에 대한 리뷰를 올려주면 20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준다는 다른 이벤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
요즘 어린 아이들은 문화상품권을 줄여서 문상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저도 한번 써보았습니다ㅎ)

마침 그날이 이벤트 마지막 날이었고, 어차피 열심히 적어놓은 리뷰도 있고 조금만 수정해서 올리면 되겠다 싶어 얼른 수정해서 올렸답니다:)

그렇게 올려두고는 잊고 있었는데, 오늘 인터넷 서핑을 하다 제가 응모했던 리뷰 이벤트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들어가 보았는데 !!!! 아니, 제가 10 주는 3만원 문화상품권에 이름을 올려놓은 것이 아니겠어요?!ㅎㅎ

보자마자 좋아서 마구마구 자랑질…. 해대고 ㅎㅎ 언제 문화상품권이 오는지 아직 모르겠지만, 기다리고있답니다.ㅎㅎ

집에 도착하면 인증도 해보고 싶네요 :)

앞으로도 이런 저런 여러 가지 이벤트에 지원 많이 해야겠어요~ 전에는 델피르와 친구들 사진 전에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다녀왔었는데, 문화생활도 즐기고 이벤트 당첨되어서 기분도 되고 일석 이조인 같아요.

그럼 이제 벌써 주말이네요. 춥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누러 서울시립미술관 샤갈전에 가시는건 어떠세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Posted by 김살구 Trackback 0 : 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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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아디오스(adios) 2011.01.21 15:17 신고

    남자의자격에서 김국진이 다녀오고... 샤넬전 보고왔다 했던 그 샤갈전 후기인가보군요 ^^
    축하합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아이S'티 2011.01.21 19:12 신고

    축하드려요 ㅎㅎ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하얀잉크 2011.01.23 23:57 신고

    오 이제 이벤트에도 당첨되고... 쏠쏠한 재미를 알아가겠군요 ^^

  4.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순수어둠 2011.01.26 09:40

    축하합니다.
    한번 쏘시는 건가요 ㅎㅎ

  5.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Ray Ban outlet 2013.07.25 02:46

    슬퍼서 우는거 아니야..바람이 불어서 그래..눈이 셔서..


 

샤갈, 색채의 바다에 빠지다

 

 

1887-1985 까지 한세기를 살면서 그림을 그려온 샤갈. 강렬한 색채의 마법을 표현했던 그의 그림전시회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

친구들과 함께 찾은 시립미술관 앞에는 직장인대상으로 암표를 팔고 있더군요;; 저희는 학생인지라 그냥 무시하고 들어갔습니다.

샤갈전의 입장표 가격은 이천 원입니다. 약간은 비싸다 생각 했지만, 그의 인생이 담긴 그림들을 본다는 생각에 설렌 마음으로 들어섰습니다.

사실 그림 전시회를 처음 관람하는 거라 많은 기대를 가지고 찾았고 직접 감상하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특히 제가 전에 읽었던 <그림과 눈물>이라는 책을 통해서 그림에 대한 시선을 살짝 엿본 기억이 있어 기대를 했습니다.



토요일 아침이라서 그런가, 학생들이 단체로 관람을 왔더군요; 학생들은 으레 그렇듯 그냥 슥슥- 지나쳐 가버려서 처음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림 감상하기가 힘들었지만, 조금 지나서는 여유 있게 그림을 있었습니다.

, 저희는 명이 오디오 북을 2 빌려 둘이 하나를 들으면서 그림을 보았습니다. 오디오 북은 3000원입니다.

샤갈은 프랑스인이면서 유태인으로 러시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프랑스로 다시 돌아오는 삶의 변화를 겪었습니다. 당시 유태인들은 독립적인 마을에서 다른 농촌들과 떨어져 살아야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 샤갈에게 농촌 풍경은 동경의 대상, 미화의 대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의 그림 곳곳에는 농부를 비롯해서 , , 염소, 등의 동물들까지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농촌을 동경했던 그의 시선이 드러나있습니다.

그리고 강렬한 초록, 빨강, 파랑 등의 색을 사용해서 배경의 무채색과 대조시켜 열정, 강렬함을 강조했다고 하네요.

그의 그림 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곡예사>라는 그림인데요, 날렵한 선이 돋보이는 그림입니다. 그는 사실 서커스라는 주제로 연작을 많이 그려서 같은 서커스라는 그림이 엄청 많았지만, 그림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서커스는 그가 표현하고자 했던 예술을 보여준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였어요. 돌아오기 그림의 책갈피를 하나 샀지요. 속에서 예술이란 이런 거야..’ 라고 말을 건넬 것만 같네요.

그리고
그림 속에 여러 가지 그림이 한꺼번에 이것저것 그려져 있는 것들이 많았는데요, 섬세하고 세심한 그림들 속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얼마나 많았으면 그림 속에 그림을 그려 넣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밖에도 다양하고 멋진 작품들이 가득한 샤갈전이었습니다. 근데 방대한 양이어서 끝까지 때는 집중력이 떨어지더라구요;;

초기 작품들이 다양한 세모 동그라미 등의 선을 이용한 그림이 주로 있었다면 후기는 뭔가 추상적인 그림으로 변해가는 같더군요. 그래도 그의 한결 같은 대상에 대한 사랑의 표현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전시였습니다.

그래도 <그림과 눈물>에서 처럼 눈물을 내게 하는 그림은 만나지 못해 조금 아쉬웠어요. 제가 마음을 열지 않아서 그랬던 걸까요? 어쨌든 즐거운 감상이었습니다 ^^

Posted by 김살구 Trackback 0 :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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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축구스타성훈 2010.12.21 11:18 신고

    오~ 사진이 참 좋은거 같아요 ^^ 나도 이제 저런 내용에 빠져 들어봐야 할거 같습니다. ㅋ

    • addr | edit/del BlogIcon 김살구 2010.12.21 15:04 신고

      ㅋㅋㅋ 한번 보러가세요~~
      3월까지 한다고 하니...
      저는 좀 따뜻해지면 피카소의 전시를 또 보러가려구요 ^^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윤뽀 2010.12.21 15:32 신고

    오~ 요런 전시 좋아요 ㅎㅎ
    전부를 이해햐지는 못하지만 ;
    나름으로 보는 재미가 있죠~

    • addr | edit/del BlogIcon 김살구 2010.12.21 15:37 신고

      네 ㅋㅋ 잘 이해하기 힘든 것도 있지만,
      이런 문화생활 즐기는 것도 나름 의미도 있고 재미있는것같아요~~~
      추운날 감기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