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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29 빅 픽쳐THE BIG PICTURE, 새로운 출발이라 하기엔 끔찍한 자유 (2)

< 픽쳐>라는 책을 처음 발견한 것은 서점의 베스트 셀러란이었던 같네요. 책의 표지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수트를 차려 입은 사람이 묻은 손에 눈에 구멍이 뚫린 사진을 얼굴에 대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 한참을 생각하다 장을 펼쳐보았습니다. 읽어본 바로는 평범한 셀러리 맨의 시각으로 사이가 좋지 않은 부부의 이야기로 시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소설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저라 읽으며 뒤에 어떤 내용이 드러날까 궁금해하며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습니다.


빅 픽처 - 10점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밝은세상

표지의 끔찍함이 책을 읽고 지금 실감이 납니다. 책의 내용은 사진가로서의 꿈을 지닌 사람이 꿈을 접고 변호사로서 살아가고 있었는데 우발적인 사고로 살인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런데 죽은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 자신의 사진가로서의 꿈을 다시 펼치게 되고 그의 정체가 드러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옮긴이의 에서 주인공이 백인이며 매력적인 웃음으로 연애에 능숙한 사람이기 때문에 범죄자라는 것을 알지만 독자들은 그가 삶을 찾기를 바라며 마음 졸이며 책을 읽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책을 읽는 내내 주인공이 끔찍하다라는 말로밖에 설명이 되지 않았습니다.

주인공의 선택을 이해할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용서하는 것과는 별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발적인 사고로 시작했지만 그가 선택하는 너무나도 끔찍합니다.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축하하기엔 계기가, 과정이 너무나도 끔찍해서 책을 읽어야 하나 고민이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칭찬하기를 급박한 사건 전개로 숨돌릴 없이 그의 삶은 진행되고 돌릴 없는 전개가 이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의 꿈을 위한 새로운 삶은 그의 의무에서 벗어난 자유라고 부를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가 원하는 자유가 아닌 같습니다. 그는 굴레와 속박에 묶이게 되고 결국 다시 자신을 죽이고 새로운 삶은 선택하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의 삶은 어쩔 없는어떤 것에 묶여버리고 맙니다. 어쩔 없다우리의 삶이 그토록 통제할 없고 우리가 바라는 대로 움직여 지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낸 말일까요? 의미심장하게 여운을 남기고 소설은 끝이 납니다.

작가인 더글라스 케네디는 미국사람이지만 유럽에서 유명한 작가라고 하네요. 프랑스에서는 영화화까지 된다고 하니 개봉한다면 보고싶네요 :)

Posted by 김살구 Trackback 0 :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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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순수어둠 2010.11.30 09:27

    꿈을 이루기 위해서 살인이라.
    그렇게까지 해서 꿈을 이루고 싶지는 않습니다.
    정당하게 이룬 것 같지 않아요. 그리고 별로 성취감도 없을 것 같네요

    • addr | edit/del BlogIcon 김살구 2010.12.01 00:30 신고

      우발적인 살인 이후 꿈을 위한 출발로 합리화 시킨거긴 하지만,
      정말 무섭죠 ㅜㅜ 그래도 긴박한 전개가 흥미진진한 책이긴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