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기행, 안개 속의 사람들

언젠가
이동진 기자가 무진기행을 번이고 받아 적었다는 말에 끌려 읽게 <무진기행>.

무진에 가본 일이 있는가. 나는 아직 번도 가본 일이 없다. 무진에는 무엇이 있기에 소설의 배경이 되었을까. ‘공간 대한 철학 수업을 들어서 그런가 공간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 이번엔 무진이다.

공지영의 <도가니>라는 소설의 배경도 무진이다. <도가니> 먼저 읽어서 그런가 그다지 좋은 인상은 아니다. 어둡고 안개 속에 갇힌 듯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진실 존재가 가려지고 은폐되는 공간. 무엇이 진실인지를 보지 못하게 안개가 가리고 있는 그런 공간인 같다. 우울한 안개 속의 흑도 백도 아닌 회색 도시가 눈앞에 떠오르는 우연이 아닐 것이다. 한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영국의 안개 속의 우울한 도시와 같은 분위기가 아닐까.
소설의 도입부에서 나오는 것처럼 무진의 특산물인 안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출처: 네이트 지식)
짧다면 짧고 길다면 소설 속에 이름이 나오는 사람은 뿐이다. 윤희중과 하인숙. 다른 사람들은 , , 아니면 이름뿐 제대로 이름 불려지지 않는다. 꽃이라 이름을 불러야 의미가 생긴다고 어느 시인이 말했던가. 아마 화자인 윤희중의 의식 속에 진정한 사람으로 남은 사람이 하인숙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소설의 화자이자 주인공이기도 윤희중이 무진에 가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에게 무진이라는 공간은 지난 날의 상처, 기억, 억눌린 욕망들이 뒤섞여 있으며 책임이라는 이름이 사라진 공간이다. 그가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 순간 사랑의 편지 썼지만 주지 못하고 창피함 느낄 수밖에 없는 그가 서울에 돌아가 무진의 무책임했던 행동들에 대한 책임을 있을까. 무진이라는 공간에서만 있었던 그의 일탈아닌 일탈이었던 짧은 시간. 사랑 도대체 어떤 사랑인가. 이해하기 어려웠다.

소설 속에서는 유독 여성 이미지가 많이 드러나는데, 전쟁 당시 그가 군대에 가지 못하도록 막은 어머니’, 어머니를 떠올리게 만든 미친 여자’, 자살한 술집여자’, 서울에 있는 부잣집 과부였던 아내 ’, 그리고 하인숙 등이 여성들이다. 모두 정상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런 자극적인 여성의 이미지 속에 무언가 숨어있는 듯한 느낌이다. 뚜렷이 보이지 않는 안개 속에 갇힌 사람들의 이미지 같다.

소설은 특히 감각적인 묘사가 돋보인다. ‘햇빛의 신선한 밝음과 살갗에 탄력을 주는 정도의 공기의 저온, 그리고 해풍에 섞여있는 정도의 소금기, 세가지로 만들어진 수면제라든가, ‘개구리 소리가 별빛들로 변하는 같은 변화 화자가 느끼는 것들이 일상적이지 않은 독특한 묘사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김승옥 작가의 단편모음집의 서문을 읽은 적이 있는데, 분은 소설을 자주 미완성으로 남기었다고 한다. 그게 어울린다는 말이 왠지 마음에 와닿았다. 이동진 작가가 몇번이고 적고 적었는지왠지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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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 꿈꾸는 사람들과 2011새해를 시작하다

 

 

만남의 힘 - 10점
위서현 지음/예담

위서현 아나운서.

가끔씩, 아니 자주 사람에 대한 편견에 휩싸이는 저를 발견하게 때가 있다. <만남의 >이라는 책을 선물 받고서는 작가가 누군지 보고는 벌써 아나운서라는 직업 때문에 .. 뭔가 잘난척하는 아니야?’라는 의심부터 품고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가끔 자기 자랑으로 도배된 책들을 보면 중간에 덮고 싶어지기도 하니까

아나운서 라는 직업이 주는 편견
성공, 유명인이라는 굴레가 주는 편견

만남 편견을 벗어날 있는 기회를 준다. 책은 만남을 성공적으로 가능케 하는데, 책도 그런 책이었다.

자신의 삶에 어떤 만남이 있었는지, 꿈을 위해서 어떤 시련을 겪었는지를 위서현 아나운서, 아니 작가는 만남 통해서 알게 되고 새로운 만남을 책을 읽는 사람에게 주선한다.

취업, 돈이 제일 중요하다는 세상에 돈과 명예 등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 무언가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 적어도 12명은 있다는 사실을, 아니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나에게 알려주었다.

꿈꾸기를 그치지 않는, ‘공익 삶으로 보여준 사람, 인크루트 CEO이광석
진정한 음악인으로 살고 싶은 가수, 김사랑
세계를 손안에, 공연 문화 정복자, 유경숙
세상을 울리는 진심, 첼리스트 송영훈
부드러운 카리스마, 사람의 향기가 매력적인, <무한도전> 예능 프로듀서 김태호
오늘’, ‘지금 최선을 다해 살았던 남자, 패션에디터 손우창
공학도의 없는 도전, 소리에 미친 남자, 뮤직프로덕션 황병준
꾸미는 아름다움과 꾸미지 않는 아름다움 모두를 아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보미
민트향을 닮은 두바이의 남자, 버즈 아랍 호텔 수석 총괄 조리장 에드워드
헤드윅보다 헤드윅처럼 사는 남자, 뮤지컬 배우 송용진
꽃보다 아름다운, 꽃보다 향기로운 여자, 플라워 아트 사혜정
그리고 꿈꾸는 사람들을 만남으로 소개해주는 아나운서 위서현 까지….

사실 낯간지러운; 손발 오그라들게 만드는 말들이 곳곳에…. 특히 편지 글에 있어 힘들긴 했지만ㅎㅎ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이었던 문구들을 잠깐 적어본다.

p.75
그러다 방황의 원인을 찾아냈다. 그건 게으름이었다.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면 고민만 것이 아니라 경험해보면 되는 거다. …

p.98
적어도 그런 상자 같은 삶을 살지는 말아야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작은 상자일지라도, 안에 나를 찾을 있는 열쇠가 들어있다면 그것이 내가 붙들어야 꿈이다.

p.151
것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만남을 통해 알게 된다. 닫혔던 시야가 열리고, 갇혔던 틀에서 걸음 나올 있게 만들어 주는 . 그것이 만남이다. 사람을 진정으로 만난다는 것은 영역의 확장이고, 안에서 창조를 끌어내는 영감inspiration이다.

2011년은 말들이 삶의 지표가 되어 길을 찾아낼 있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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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림산문집, <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다>

 

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다 - 10점
신현림 지음/예담


아마
내가 살고 싶은 삶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같습니다.

서른을 넘길 때쯤 그런 고민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10대일 대학만 가면 내가 하고 싶은 다하고 있을 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결국 20대는 취업을 위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죠. 그러다 서른이 즈음엔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생긴다고 해요.

기회가 마지막이라는 생각 때문이 아닐까요. 나중엔 너무 늦었다는 이유로 포기할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마지막으로 방황하는 시기일 같네요.

저는 아직 20대이지만, 젊음을 어디에 써야 할지 아직 조금 방황하고 있는 사춘기를 넘어 팔춘기에 있는 사람이랍니다.

신현림 시인의 산문집, <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다> 그런 저에게 여러가지 고민을 털어놓을 있는 친한 언니처럼 다가왔습니다.

산문집은 어떨 읽으면 마음을 읽어주는 듯한 느낌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바쁘고 신경 일이 많으면 쓸데 없는 책처럼 느껴질 때도 있죠. 하지만 책을 만나, 마음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고민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친구한테 선물 받아 조금씩 읽어 내려간 책은, 평소라면 펴보지 않았을 종류의 책이지만 지금은 만남이 아주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사랑을 해야 하는지, 조금 먼저 삶의 선배로서 동생들에게 같은 친구들에게 조근 조근 이야기해주는 그녀의 이야기는.. 때로는 웃음지으며, 때로는 눈물이 돌며… ‘지금사랑하라고 말해주네요.

맘에 드는 구절을 치면서 접어가면서 읽으니 기분이 좋네요. 다른 사람들에게 빨리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외롭고 서툰 이들을 위한 치유 성장 에세이라는 타이틀처럼, 외롭고 서툰 저를 위로해주고 한걸음 성장하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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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쳐>라는 책을 처음 발견한 것은 서점의 베스트 셀러란이었던 같네요. 책의 표지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수트를 차려 입은 사람이 묻은 손에 눈에 구멍이 뚫린 사진을 얼굴에 대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 한참을 생각하다 장을 펼쳐보았습니다. 읽어본 바로는 평범한 셀러리 맨의 시각으로 사이가 좋지 않은 부부의 이야기로 시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소설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저라 읽으며 뒤에 어떤 내용이 드러날까 궁금해하며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습니다.


빅 픽처 - 10점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밝은세상

표지의 끔찍함이 책을 읽고 지금 실감이 납니다. 책의 내용은 사진가로서의 꿈을 지닌 사람이 꿈을 접고 변호사로서 살아가고 있었는데 우발적인 사고로 살인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런데 죽은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 자신의 사진가로서의 꿈을 다시 펼치게 되고 그의 정체가 드러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옮긴이의 에서 주인공이 백인이며 매력적인 웃음으로 연애에 능숙한 사람이기 때문에 범죄자라는 것을 알지만 독자들은 그가 삶을 찾기를 바라며 마음 졸이며 책을 읽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책을 읽는 내내 주인공이 끔찍하다라는 말로밖에 설명이 되지 않았습니다.

주인공의 선택을 이해할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용서하는 것과는 별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발적인 사고로 시작했지만 그가 선택하는 너무나도 끔찍합니다.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축하하기엔 계기가, 과정이 너무나도 끔찍해서 책을 읽어야 하나 고민이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칭찬하기를 급박한 사건 전개로 숨돌릴 없이 그의 삶은 진행되고 돌릴 없는 전개가 이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의 꿈을 위한 새로운 삶은 그의 의무에서 벗어난 자유라고 부를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가 원하는 자유가 아닌 같습니다. 그는 굴레와 속박에 묶이게 되고 결국 다시 자신을 죽이고 새로운 삶은 선택하게 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의 삶은 어쩔 없는어떤 것에 묶여버리고 맙니다. 어쩔 없다우리의 삶이 그토록 통제할 없고 우리가 바라는 대로 움직여 지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낸 말일까요? 의미심장하게 여운을 남기고 소설은 끝이 납니다.

작가인 더글라스 케네디는 미국사람이지만 유럽에서 유명한 작가라고 하네요. 프랑스에서는 영화화까지 된다고 하니 개봉한다면 보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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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다락방 2 - 실천편 - 10점
이지성 지음/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언제부터인가 자기계발 책이 한국에 유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정도 읽어보았지만, 생각은 그런 책은 권으로 족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성공이란 실천, 노력이 뒤따라야지 되는데 그런 책만 읽고 있는다고 해서 실행이 되는 아니기 때문이죠.

그리고 자기계발 책이라는 것들이 그냥 사람들이 모두 느끼고 알고 있는 것을 그냥 책으로 써놓았을 뿐이라는 생각도 제가 자기계발 책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에 한몫 했습니다.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고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요즘 이리저리 바쁘게 다니면서 책을 빌릴 여유가 없어 사무실에 있던 주인 모를 권을 골라 집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꿈꾸는 다락방2’였죠.

무엇보다 읽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기에 그냥 자기계발 책이긴 하지만 읽기로 했습니다.

R=VD: 생생하게 꿈꾸면 현실이 된다.

R=VD, 무슨 공식처럼 생긴 이것은 생생하게 꿈꾸면(Vivid Dream) 현실(Reality) 된다라는 말을 간단하게 적어놓은 것입니다. 매일 매일 꿈을 소리 내어 읽는다든지, 꿈이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상상을 꾸준히 간절하게 하면 현실로 이루어진다는 말이었죠.

여기서 언급하는 것이 양자학인데요, 이세상은 양자라고 하는 에너지에 가까운 것으로 가득 차있는데, 사람의 생각에 반응해 물질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브라운의 로스트심벌에서 나온 노에틱사이언스랑 비슷한 과학같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노에틱사이언스는 지력과학으로 생각에도 질량이 있다는 생각에 근거해 지금도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여기에도 한가지 조건이 따릅니다. 바로 노력과 실천이죠. 하지만 세상에는 엄청난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요인을 책에서는 바로 없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아차, 싶었습니다. ‘ 있는 사람은 눈빛이 빛나고 항상 깨어있다는 사실을 이미 진작부터 알고있던 나인데저는 아마 꿈이 있었지만 그렇게 간절하지 않았던 같습니다.

간절함이 노력과 실천을 만들고 그것이 힘들고 어려워도 참고 이겨낼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이라는 것을 책을 읽으며 깨달았습니다.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은 목표 없이 노력하는 사람보다 훨씬 많은 결과를 만들어낼 있다는 경험으로 알고 있듯이, ‘, 아인슈타인이 말하는 1% 영감이 99% 노력에 결과를 가져다 것을 알게 되었네요 ^^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겁니다.

아자아자 파이팅!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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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서재

네이버에 오늘의 이라는 코너와 지식인의 서재 있는 것을 아시나요.
저도 한국인인지라, 한국의 1 포털인 네이버를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
근데 최근에, 최근도 아니지만 네이버 캐스트라는 메뉴가 생긴 이후로
,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할까요
?
생활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있는 기회가 되는 같아서 즐겨 찾곤 한답니다 ^^

특히, <오늘의 >에는 파울로 코엘료의 <승자는 혼자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그녀에 대하여> 인터넷 연재되면서 화제가 되었죠
^^



저도
파울로 코엘료의 책은 연재되는 것으로 보진 못했지만,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은 인터넷 연재로 하루하루 기다리며 읽었답니다.

그리고 <지식인의 서재>라는 코너는 오늘날의 지식인들의 서재도 구경할 있고,
지식인들을 만들어 인생의 슬쩍 엿볼 있어 즐겨 찾는 페이지랍니다.

그러던 , 저도 책을 워낙 좋아라 하는 지라,
책에 대한 포스팅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대부분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렇듯,
자기가 여러 가지를 느끼고 좋아하는 책은 추천하고 싶기 마련이거든요 ㅎㅎ

저도 그런 책을 추천하고 싶은 마음으로 포스팅을 시작 했습니다ㅎㅎ

2010 독서 목표 100

사실 올해 2010년을 시작하면서 1년에 100권을 읽는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중간 점검 ㅋㅋㅋ 해보려구요~~


(책 목록은 접어두었습니다 >_< )


…. 이제 2010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 거의 4분의 1 목표 밖에 채우지 못했네요 ㅜㅜ

남은 시간 동안 열심히 분발해야겠습니다 +_+

이번 년도에는 제가 공부하고 있는 내용에 충실하여,
고전이라 불리는 책들에 초점을 맞추어서 많이 읽었습니다
.
중간 중간에 베스트 셀러로 선정되었던 책들도 읽고요
,
목록 중에서 정말 좋지 않았던 책은 권도 없었답니다.

모두 추천 책이구요 J
특히, 제가 리뷰로 길게 적었던
러시아의 거장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정말 어마어마한 양에 걸맞게

어마어마한 내용을 담고 있답니다 ~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읽고 싶은 책이에요…..( 한달 정도의 휴가가 생긴다면….-_-aa)

인생의

저에게 책이란,
정말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
제가 정말 많이 힘들었던 시절(이제는 웃으며 말하지만ㅋㅋㅋ),
책을 읽으면서 많이 힘을 냈죠 J

저의 인생의 책을 한번 고민해보았습니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 10점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상해 옮김/문학동네
 
파울로
코엘료의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입니다
.
파울로 코엘료의 책은 <연금술사>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
저는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라는 책을 읽고 많이 울었답니다.

한때 저도 삶이 지루하게 느껴지고 힘들었을 , 삶의 이유를 찾고 싶었을 ,
우연히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
여기 주인공도 삶이 계속되는 반복일 뿐이라고 느껴서 죽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베로니카는 자살을 시도했다가 정신병원에서 깨어나게 되는데요,
자신이 일주일 밖에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
그러나 점점 삶에 대한 희망이 생기게 되고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됩니다
.
하지만 일주일밖에 살지 못하는 그녀에게 하루하루가 괴로운데요
~
남은 하루하루를 정말 마지막 하루처럼 살아가게 되는 그녀의 이야기는
,
얼마 살지 않은 저에게도 많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책은 한국어로도 사고 영어로도 사서 인생의 책으로 가지고 있답니다.

벌써 3,4 전에 읽었던 책인데 얼마 전에 다시 읽어보니 다른 느낌이 있더라구요J
다른 사람들에게도 많이 추천하는 책이랍니다 ^^

 

이렇게 까의 서재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

아직 학생인지라ㅜ 사서 보는 것은 부담이 되어서
저는 보통 책을 도서관에서 많이 빌려보는 편이랍니다.
도서관에 가서 책을 고르는 재미와 예약 도서를 기다리는 재미도 있답니다 J

저에게 책은,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창이 되었던 같아요!

지식인의 서재에서 한비야씨가
거의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책을 추천해 주었고
많은 사람에게 책을 소개해주고 싶다는 말에 공감 많이 했답니다.

제 추천 책 중 한권을 읽으면서 가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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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눈물눈물이 메말라 버린 사회를 위한 책

 

 

그림과 눈물 - 10점
제임스 엘킨스 지음, 정지인 옮김/아트북스

지금 시기는 눈물이 없는 시대일까.

모더니즘이 시작되고 낭만주의의 눈물이 비판을 받으면서, 모더니즘은 예술에서 눈물을 밀어냈다.

그리고 이성 강조하면서 감정에 휩쓸리는 것을 어리석은 것으로 취급하기 시작했다.

엘리트적인 시각이 눈물을 어리석게 만들어 버린 것이다.

 

반면에 대중문화에서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 영화, 드라마 등등 인기를 끌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 영화, 드라마도 모두 눈물을 펑펑 쏟아냈던 것들이다.

모든 것들이 나에게 영감이 되고 아이디어가 되는 같다.

 

















<'신데렐라언니'의 문근영과 마크 로스코의 작품>


문화를 비교하고 어떤 것이 우월하다 말할 없지만,

어떤 예술을 보든지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바라보려고 하기보다 느껴야한다고 생각한다.

속에 눈물이 있고 웃음이 있다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예술이 아닐까.

 

책에서 미술학자들은 미술작품을 지적인 대상, 분석의 대상으로서만 , 그것에 감정적으로 휩쓸리면 안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책의 저자인 미술학자가 그림과 눈물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쓴다고 하자, 응답률도 낮았거니와 말리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반대로 응원하며 논문을 지지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저자는 말한다.

사랑 없이 사는 것이 쉽다.

반대로 사랑 없이 사는 삶은 의미가 있을까.

-

 

문학에 관심을 가지며 관련된 모든 예술에 관심이 조금씩 생긴다.

책을 통해 그림에 대한 시각을 조금 얻게 되었고,

나는 마음으로 사랑할 있는, 눈물을 흘릴수있는 그림, 예술을 언제 만나 볼수있을까하는 기대가 생겼다.

 

소장하고 다시 천천히 읽어 보고 싶은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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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캐스트의 오늘의 문학에서 1984년을 주제로 쓴 글을 읽었다.
(http://navercast.naver.com/literature/classlit/3276)

올해 일년동안 책 100권을 읽겠노라 다짐하고 한동안 민음사에 세계명작 시리즈를 읽었다.
1984년은 2월에 읽었는데 나도 이 네이버캐스트에서 쓴 사람처럼 이 책을 마치 읽은 사람처럼 느껴졌지만
막상 책을 펼쳤을때 한장도 읽지 않은걸 발견했다.

그 낯설음과 설레임이란...

고전이라 할만한 책이었다.
고전은 찬양하지만 읽지는 않는다는 누구의 말처럼 재미없을줄 알았는데, 고전에 흥미를 붙이고 난 이후라그런지 정말 단숨에 읽어버렸다. 

네이버 캐스트를 읽고 나니 그때 조지오웰의 동물농장도 함께 읽었다는게 생각났다. 그리고 한참뒤에 카탈로니아 찬가를 읽으려고 시도했지만 (세상엔 읽을 책이 너무도 많으니 재미없는 책을 붙잡고 있는것은 어리석은 짓이라는 누군가의 조언으로...) 재미가없어서 실패했던 기억도.

어쨌든 조지오웰의 소설 1984년은 내가 이세상에 없을때이기도 하고 (ㅋㅋㅋ) 냉전시대에 전체주의를 비판한 내용은 관심이 없어서 읽지 않았었는데 읽어보니 ... '전체주의'의 탈을 쓴 권력자들의 횡포를 보고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특히 '신어'가 새로 만들어져 사람의 사고를 제한한다는 부분이 섬뜩했다. 언어와 사고의 관계를 여기에 적용했을때 정말 언어의 다양성을 없애면 사고가 제한되고 그저 앞만보고 살아갈수밖에 없을지도 모르겟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인간'
두려움때문에 인간성을 버린 사람들은 자신을 속이고 그 속였다는 사실 마저 잊어버리는 '이중사고'를 하게 만든다.

모두 정말 존재 했다면 정말 끔찍한 세상이 되지 않았을까..

사랑이 없고 기쁨이 없고 꿈이 없고 진심이 없다.
증오와 우매함뿐.... 

이세상은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하지만, 그 사이사이 사랑과 기쁨과 꿈, 그리고 진심이 있어서 아름다운 것 같다.

 

그 아름다운 세상........................잘살아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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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3
카테고리 소설 > 러시아소설
지은이 도스토예프스키 (민음사,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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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종교, 삶과 죽음, 사랑과 욕정, 인간 본성의 문제를 탐구해 낸 대서사시

 

이 책의 표지에 적혀있는 문구이다.

왠지 마음에 콕 와닿아서 적어보았는데, 이 세권의 책을 읽는데 꼬박 한달이 넘게 걸렸다.
그 긴 시간동안 이 책과 함께 집과 학교를 오가는 전철에서, 또 공강시간에 도서관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내 생각의 키도 한뼘 커있는 느낌이다.

누군가 말한것처럼, 책을 꺼내든 그 순간과 그 책을 덮는 순간 나는 완전히 변해있는 것이다.
그것이 책의 매력.

 

이책을 읽을(과연 누군가 읽을지 궁금하긴하지만) 사람들을 위해 결론은 이야기 하지않겠지만 정말 흥미진진한 전개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라인은 내가 책을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미챠(드미트리 카라마조프를 말한다)를 비롯한 여기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가 매력적이었다.

가장 매력적인건 역시 미챠의.. "혐오스러운, 메달의 뒷면"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드높고 고결한 격정"을 지닌 성품이다.

그의 인간적인 면..이랄까, (최근에 읽은 책들에 맘에 드는 인물들은 이런 인간적인 면을 가졌던것같다) 내가 가지지 못한 그런 고결함이 마음에 감동을 준다.

 

그리고 알료샤(알렉세이 카라마조프)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형들을 전적으로 믿는, 그리고 이 스토리의 핵심에 있진않지만 그 사이를 매워주는 역할을 하고있다.

여기 화자가 계속해서 말했듯이 알료샤는 다음 작품의 주인공이 될 사람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쓰여질 수 없었다.

그의 뒷이야기, 즉 리지와의 이야기와 수도사생활을 그만두었지만 그 이후의 행적들을 알고싶었는데 너무 아쉽다.

 

이반은 ... 뭔가 나랑 비슷한 인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건 그의 사상이나 생각들이 아니라..... 말로표현하기 어려운 그런 것인데 그래서 그에게 동정심이 들었고 그건 곧 나에게 동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랄까.

그래서 가장 싫은 인물이기도 하고 가장 소중한 인물이기도 하다.

 

스메르쟈코프를 말하자면, 그에대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혐오감이 들었는데 그것은 그의 삶이 처음부터 끝까지 비웃음과 절망으로 가득차있었기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래서 또다시 동정심이 드는데.. 그것은 우리가 이런 사람을 만들어내고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때문인데 "모든 것은 허용된다"는 이반의 사상에 영향을 받아 그렇게 된것이라고 생각이 들기때문이다.

역시나 그것이 그의 행적의 원인의 다가 아니지만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역시나 결론은 없다.

중간에 이반에게 나타나는 사탄의 말이 떠오르는데,

"나는 어쩌면 자연 전체를 통틀어, 진리를 사랑하고 진정으로 선을 바라는 유일한 사람일지도 몰라. ...(중략).... 내가 또, 자네도 알다시피, 워낙에 감상적이고 또 예술적일 정도로 감수성이 예민하지 않나. 하지만 상식이란 놈이-오, 이놈이야말로 내 천성의 가장 불행한 자질이 아니겠나-이 순간에도 나를 의무의 경계선 안에다 가두어 버리는 바람에, 그만 절호의 순간을 놓치고 말았다네! 왜냐면 그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던 거야. 즉, 나마저도 '호산나'를 외치면 도대체 어떻게 될까? 그 즉시 세상의 모든것이 싹 사라져버릴 테고 아무런 사건도 일어나지 않을 게 아닌가. 바로 그래서 나는 오로지 나의 직업적의무와 사회적 지위 때문에 내 내부에서 끓어오른 훌륭한 순간을 억누르고 추잡한일들을 처리하지 않으면 안되게 됐던 걸세. 선의 명예는 누군가가 죄다 가져가버렸기 때문에 나한테는 오직 추잡한 일만 남게 되었지. ...(중략).... 내가 무엇이 문제인지를 깨닫고서 '호산나'를 부르면 그 즉시 필수불가결한 마이너스가 사라지고 온 세상에 건전한 상식이 판칠 테고, 그런 상황이라면 아무도 신문 잡지 따윈 구독하지 않을테고 따라서 물론, 그런걸 비롯한 모든 것이 끝장날테니까 말이야. ...."

글쎄, 세상 사람들은평화를 원하면서도 평화를 원하지 않고,

천국(음 종교적표현이 아니라 말그대로 악이 없는 세상이랄까?)을 마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지루한 곳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아무도 그것을 경험한 적이 없으니(왜냐하면 성서에 의하면 우리의 첫 조상이 그 문화를 창조하기 전에 타락해버렸으니) 아무것도 모르기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인간은 자신이 경험한 것으로써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데 우린 그것에 대한 우리의 '상상'만 가능하고 절대적인 우리의 현상으로서의 '그것'은 알 수없으니 이런 추측은 옳지않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나는 그 너머의 것을 아느냐.... 하면 아닌것이 내가 경험하는 것도 그것이 아닐테니까.

그렇기때문에 그 너머를 바라 볼수있는 경험이 필요하다는 말씀!

 

 

Posted by 김살구 Trackback 0 :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