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기행, 안개 속의 사람들

언젠가
이동진 기자가 무진기행을 번이고 받아 적었다는 말에 끌려 읽게 <무진기행>.

무진에 가본 일이 있는가. 나는 아직 번도 가본 일이 없다. 무진에는 무엇이 있기에 소설의 배경이 되었을까. ‘공간 대한 철학 수업을 들어서 그런가 공간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 이번엔 무진이다.

공지영의 <도가니>라는 소설의 배경도 무진이다. <도가니> 먼저 읽어서 그런가 그다지 좋은 인상은 아니다. 어둡고 안개 속에 갇힌 듯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진실 존재가 가려지고 은폐되는 공간. 무엇이 진실인지를 보지 못하게 안개가 가리고 있는 그런 공간인 같다. 우울한 안개 속의 흑도 백도 아닌 회색 도시가 눈앞에 떠오르는 우연이 아닐 것이다. 한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영국의 안개 속의 우울한 도시와 같은 분위기가 아닐까.
소설의 도입부에서 나오는 것처럼 무진의 특산물인 안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출처: 네이트 지식)
짧다면 짧고 길다면 소설 속에 이름이 나오는 사람은 뿐이다. 윤희중과 하인숙. 다른 사람들은 , , 아니면 이름뿐 제대로 이름 불려지지 않는다. 꽃이라 이름을 불러야 의미가 생긴다고 어느 시인이 말했던가. 아마 화자인 윤희중의 의식 속에 진정한 사람으로 남은 사람이 하인숙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소설의 화자이자 주인공이기도 윤희중이 무진에 가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에게 무진이라는 공간은 지난 날의 상처, 기억, 억눌린 욕망들이 뒤섞여 있으며 책임이라는 이름이 사라진 공간이다. 그가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 순간 사랑의 편지 썼지만 주지 못하고 창피함 느낄 수밖에 없는 그가 서울에 돌아가 무진의 무책임했던 행동들에 대한 책임을 있을까. 무진이라는 공간에서만 있었던 그의 일탈아닌 일탈이었던 짧은 시간. 사랑 도대체 어떤 사랑인가. 이해하기 어려웠다.

소설 속에서는 유독 여성 이미지가 많이 드러나는데, 전쟁 당시 그가 군대에 가지 못하도록 막은 어머니’, 어머니를 떠올리게 만든 미친 여자’, 자살한 술집여자’, 서울에 있는 부잣집 과부였던 아내 ’, 그리고 하인숙 등이 여성들이다. 모두 정상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런 자극적인 여성의 이미지 속에 무언가 숨어있는 듯한 느낌이다. 뚜렷이 보이지 않는 안개 속에 갇힌 사람들의 이미지 같다.

소설은 특히 감각적인 묘사가 돋보인다. ‘햇빛의 신선한 밝음과 살갗에 탄력을 주는 정도의 공기의 저온, 그리고 해풍에 섞여있는 정도의 소금기, 세가지로 만들어진 수면제라든가, ‘개구리 소리가 별빛들로 변하는 같은 변화 화자가 느끼는 것들이 일상적이지 않은 독특한 묘사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김승옥 작가의 단편모음집의 서문을 읽은 적이 있는데, 분은 소설을 자주 미완성으로 남기었다고 한다. 그게 어울린다는 말이 왠지 마음에 와닿았다. 이동진 작가가 몇번이고 적고 적었는지왠지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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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longchamp 2013.07.18 18:38

    지금은 반짝반짝 빛이 나겠지,,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빛은 사라저버릴거야,지금 우리처럼


나가수’, 예능으로 살아남기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한 회씩 더해질 때마다 그에 대한 논란은 뜨거워지고 있다.

 
시대가 바뀌고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 그냥 면대면 관계에서 멀리 떨어진 사람들과의 대화가 가능한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다양화되었다. 영상매체는 처음에 티브이나 영화와 같이 감독의 의도를 반영한 매체가 있고 대중은 그것을 보고 평가는 할 수 있었지만 그 방송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은 적었다. 하지만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영상매체는 사람들이 그냥 수신 받기만 하는 수동적인 매체가 아닌 인터넷을 통해서 시청자의 의견 등을 수렴해야 하는 쌍방향의 능동적인 매체가 되었다. 그것을 지금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나가수이다.

 

현재 남자의 자격과 12, 무한도전 등의 예능은 매회 화제가 되고는 하지만 그렇게 네티즌들이 극단적으로 행동하도록 만들지는 않았다. 유독 나가수가 도마 위에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나가수가 태어난 지 얼마 안된 신생 프로라는 것과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한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슈퍼스타k를 시작으로 한국 티브이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넘쳐나고 있다. 그 서바이벌의 기준이 무엇이냐의 문제는 사람마다 보는 각도가 다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논란에 휩싸이기 쉽다. 위대한 탄생의 탑 12는 숫자가 줄어들수록 사람들의 관심이 사라졌다.

 

이번 무한도전 서해안도로 가요제의 음원에 나가수의 음원이 밀린 것은 우연이 아니다. 변신을 거듭하는 가수들의 모습들은 처음엔 신선하고 흥미로웠지만 자꾸 반복되는 자극은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벌써 음원 차트의 순위가 밀리고 기사도 꾸준히 쓰여지고 있고 Daum에서는 나가수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있지만, ‘예능의 모습을 찾지 못하면 점점 자극은 익숙해지고 웬만한 변신에는 이제 눈도 깜짝하지 않을 것 같다.

 

음악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기는 것은 전문가도 아닌 일반 청중평가단에게 어려운 일일 것이다.  편곡이 잘되었다든지, ‘전조가 좋았다든지 일반인들은 파악하기 어렵다. ‘특이하다’, ‘흥겹다’, ‘감동적이다등의 감정들이 주로 전달된다. 노래의 기술도 솔직히 다 잘하는데 어느 한 사람이 잘한다, 못한다를 가리기도 어렵다. ‘나는 성대다라는 비판을 받는 것은 그저 고음으로 내지르면 자극이 확 오고 극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감정을 움직이기 쉽고 그런 노래가 높은 순위를 받기 때문이다.

 

부르기 어려운 곡인지 쉬운 곡인지, 가수가 이 노래를 부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 노래에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 어떤 의도로 노래를 불렀는지 시청자들이야 티브이 인터뷰를 보면서 조금은 파악할 수 있지만, 아마 청중평가단은 누가 어떤 노래를 부르는지 알지 못하고 또한 모르는 노래가 나오면 더욱더 당황스러울 것 같다.

 

<출처- 머니투데이>

이런 평가에 있어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지난 경연에서 떨어진 이소라는 정말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했고 그만의 스타일로 모든 힘을 뺀 노래를 불렀지만 탈락했다. 이소라가 탈락했을 때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다. 이소라가 탈락했으니 이제는 나가수를 보지 않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어느 기사에서는 노래를 부르는 스타일에 따라서 나누어서 평가하는 것을 추천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이상 청중평가단이 수준을 끌어올리는 수밖에 없다. 더 다양한 음악을 즐길 줄 아는 청중평가단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또 예능으로 살아남기 위해 변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주에는 준비하는 과정을 셀프카메라에 담아 좀 더 예능 측면을 부각시킨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그리고 점점 예능이라는 측면에 대해서 부담을 갖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가수들도 재미를 위한 멘트 등을 하는 것 같아서 재미있게 보았다.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지속적으로 화제를 만들어내고 사람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변화가 더욱 요구될 것 같다.

 

이제 3차 경연이 끝이 났는데, 같은 패턴에서 벗어나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 아닌가 싶다. 계속해서 진화하는 나가수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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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ugg boots 2013.07.28 21:55

    사람들은 죽을걸 알면서도 살잖아 .사랑은 원래 유치한거에요

동네 데이, 파주출판도시로 가자!

 

 

제가 좋아하는 책에 관련된 것들을 검색, 검색하다가 파주 출판도시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파주출판도시란, 책을 만드는 뜻있는 출판인들이 모여 한마디로 인간성의 회복을 위해서 이 도시를 만든다. 그러므로 이 도시는 인간을 위한 공간이어야 한다.”는 뜻 아래 만든 북시티라고 합니다. 인간성 회복을 위한 책의 문화를 불러 일으킬 출판도시라갑자기 관심이 마구마구 생겨났습니다.

파주출판도시에서 한 달에 한번, 넷째 주 토요일, 일요일마다 동네 북 데이를 연다고 합니다.

출판도시 동네Book데이와 함께하는 이공일일 독서프로젝트
그 첫 번째 달을 시작합니다 !


2011년 책읽기 목표를 같이 이룰 수 있도록 해주는 이공일일 독서 프로젝트!

저도 올해 1년에 100권 목표를 세워두었으니 한번 경험하러 가보고 싶네요…!

파주 가는 길은 합정역 2번출구에서 200번이나 2200번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가시면 파주출판도시에서 내리시면 되구요, 파주에 가신 김에 헤이리 마을도 다녀오시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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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아이S'티 2011.01.23 16:46 신고

    오 ! 서재를 만들어드립니다 끌려요 ㅎ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순수어둠 2011.01.26 09:39

    인간성 회복을 위해 도시를 만든다는 부분에 관심이 확 가네요 ^^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아디오스(adios) 2011.01.31 19:14 신고

    서울갈일 있으면 꼭 다녀와야겠는데요 ^^

 

샤갈 리뷰로 문상받다:) – 서울시립미술관 이벤트 당첨!

 

 

얼마 전에 샤갈 전시회 다녀와서 적은 리뷰로 이벤트에 응모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색채의 마술사 -샤갈 전 리뷰: 2010/12/20
샤갈, 색채의 바다에 빠지다 )

우연히, 정말 우연히, 다른 전시 이벤트를 보러 들어갔던 서울 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샤갈 전에 대한 리뷰를 올려주면 20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준다는 다른 이벤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
요즘 어린 아이들은 문화상품권을 줄여서 문상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저도 한번 써보았습니다ㅎ)

마침 그날이 이벤트 마지막 날이었고, 어차피 열심히 적어놓은 리뷰도 있고 조금만 수정해서 올리면 되겠다 싶어 얼른 수정해서 올렸답니다:)

그렇게 올려두고는 잊고 있었는데, 오늘 인터넷 서핑을 하다 제가 응모했던 리뷰 이벤트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들어가 보았는데 !!!! 아니, 제가 10 주는 3만원 문화상품권에 이름을 올려놓은 것이 아니겠어요?!ㅎㅎ

보자마자 좋아서 마구마구 자랑질…. 해대고 ㅎㅎ 언제 문화상품권이 오는지 아직 모르겠지만, 기다리고있답니다.ㅎㅎ

집에 도착하면 인증도 해보고 싶네요 :)

앞으로도 이런 저런 여러 가지 이벤트에 지원 많이 해야겠어요~ 전에는 델피르와 친구들 사진 전에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다녀왔었는데, 문화생활도 즐기고 이벤트 당첨되어서 기분도 되고 일석 이조인 같아요.

그럼 이제 벌써 주말이네요. 춥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누러 서울시립미술관 샤갈전에 가시는건 어떠세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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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아디오스(adios) 2011.01.21 15:17 신고

    남자의자격에서 김국진이 다녀오고... 샤넬전 보고왔다 했던 그 샤갈전 후기인가보군요 ^^
    축하합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아이S'티 2011.01.21 19:12 신고

    축하드려요 ㅎㅎ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하얀잉크 2011.01.23 23:57 신고

    오 이제 이벤트에도 당첨되고... 쏠쏠한 재미를 알아가겠군요 ^^

  4.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순수어둠 2011.01.26 09:40

    축하합니다.
    한번 쏘시는 건가요 ㅎㅎ

  5.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Ray Ban outlet 2013.07.25 02:46

    슬퍼서 우는거 아니야..바람이 불어서 그래..눈이 셔서..

 

시크릿 가든 몰입도 높이는 OST

 

 

 

매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시크릿 가든>. OST 물론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OST 화제가 되는 만큼 문제가 때도 있는데요, 음악 선택이 어색하거나 분위기에 맞지 않는 음악이 흘러나와 드라마에 몰입하는 것을 방해하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대표적으로 <꽃보다 남자>에서는 같은 노래가 계속 반복되고 드라마의 스토리보다 노래가 흘러나와 문제가 되었었죠.

그만큼 드라마에 OST 차지하는 부분이 크다고도 있습니다. 그냥 슬픈 장면도 OST 더해지면 감정이 배가 되도록 하는 효과가 있죠 :) 감정이 풍부해져 드라마에 더욱더 몰입하게 되는 같습니다.

<시크릿가든> OST 하나하나가 드라마의 장면마다 절묘하게 들어맞아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크릿가든> OST PART 1에서 4까지 나와있는데요, 백지영의 그남자’, ‘그여자테마 곡부터 메인 곡인 김범수의 나타나’, 극중의 오스카가 피아노를 치면서 불러 화제가 ‘Here I am’까지

아마  OST앨범에 참여하려는 가수들의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 후반부부터 새롭게 등장한 성시경의 너는 나의 봄이다 가사부터 드라마의 장면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잠시 가사를 적어둘게요 ^^ 영상과 함께 감상해보시죵 :)


어쩌자고 난 널 알아봤을까
또 어쩌자고 난 너에게 다가갔을까

떠날 수도 없는 이젠
너를 뒤에 두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네 모습뿐인걸

언젠가 네가 했던 아픈 말
서로를 만나지 않았다면
덜 힘들었을까
너는

울고 있다 참고 있다
고갤 든다 아프게 웃는다
노을빛 웃음 온 세상 물들이고 있다

보고 싶다 안고 싶다
네 곁에 있고 싶다 아파도
너의 곁에 잠들고 싶다


첨 그날부터 뒷걸음질 친 너
또 첨 그날부터 이별을 떠올렸던 나

널 너무 갖고 싶어도
외면할 수 없었던 것들
차가운 세상 서글픈 계산들

아무리 조심해도 애써도
아무리 아닌 척 밀어내도
이미 난 네가
좋아

보고 싶다 달려간다
두드린다 넌 놀라 웃는다
동그란 웃음 온 세상 다 어루만진다

울지 마라 가지 마라
이제는 머물러라 내 곁에
넌 따뜻한 나의 봄인걸

아직 망설이는 네 맘 앞에
그래도 멈추지 못할 내 마음
네게 남은 두려움 너를 안고 안아
내 품이 편해질 때까지

울고 있다 참고 있다
고갤 든다 아프게 웃는다
노을빛 웃음 온 세상 물들이고 있다

울지 마라 가지 마라
이제는 머물러라 내 곁에
넌 따뜻한 나의 봄인걸

마침내 만나게 된
너는 나의 따뜻한 봄이다


 

이제 4회 남은 <시크릿가든>. 그 결말이 유출되어 또 문제가 되고 있지만, 지금까지처럼 전개를 놓치지 않으면 마지막까지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될 것 같네요.

여러 가지 비밀이 숨어있는 <시크릿 가든>, 이번주도 너무너무 기대됩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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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하얀잉크 2011.01.11 18:26 신고

    성시경도 좋지만 요즘은 현빈의 그남자 때문에 주원앓이가 심화되고 있어요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마음의 치유를 원할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 10점
엘리자베스 길버트 지음, 노진선 옮김/솟을북
어느 문득 삶이 삶이 아니라고 느낄 때가 있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여주인공도 그랬다. 결혼도 직업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달랐다. 서른이 되어 그녀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그녀는 자신의 삶을 찾아 모험을 감행하기로 한다. 안정적이라고 생각했던 직업도 결혼도 그만둔 , 1 동안 이탈리아에서 신나게 먹고 인도에서 뜨겁게 기도하고 발리에서 자유롭게 사랑하는 동안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다음 영화 소개 중에서>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고민이 그녀의 행동에 묻어나 같이 고민하게 되었다.

마음에 들었던 대사는 상처받고 아프다는 것은 그만큼 노력했다는 ….

자신을 용서할 있을 때까지 여기에 있으라

때때로 사랑을 위해 균형을 잃는 것이 균형 있는 삶을 사는 것이야(Sometimes, to lose balance for love is part of living balance life).


잔잔한 영화라 액션이나 흥미진진한 것을 찾으시는 분들은 비추천합니다. 잔잔하게 그녀와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으신 분들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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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 꿈꾸는 사람들과 2011새해를 시작하다

 

 

만남의 힘 - 10점
위서현 지음/예담

위서현 아나운서.

가끔씩, 아니 자주 사람에 대한 편견에 휩싸이는 저를 발견하게 때가 있다. <만남의 >이라는 책을 선물 받고서는 작가가 누군지 보고는 벌써 아나운서라는 직업 때문에 .. 뭔가 잘난척하는 아니야?’라는 의심부터 품고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가끔 자기 자랑으로 도배된 책들을 보면 중간에 덮고 싶어지기도 하니까

아나운서 라는 직업이 주는 편견
성공, 유명인이라는 굴레가 주는 편견

만남 편견을 벗어날 있는 기회를 준다. 책은 만남을 성공적으로 가능케 하는데, 책도 그런 책이었다.

자신의 삶에 어떤 만남이 있었는지, 꿈을 위해서 어떤 시련을 겪었는지를 위서현 아나운서, 아니 작가는 만남 통해서 알게 되고 새로운 만남을 책을 읽는 사람에게 주선한다.

취업, 돈이 제일 중요하다는 세상에 돈과 명예 등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 무언가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 적어도 12명은 있다는 사실을, 아니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나에게 알려주었다.

꿈꾸기를 그치지 않는, ‘공익 삶으로 보여준 사람, 인크루트 CEO이광석
진정한 음악인으로 살고 싶은 가수, 김사랑
세계를 손안에, 공연 문화 정복자, 유경숙
세상을 울리는 진심, 첼리스트 송영훈
부드러운 카리스마, 사람의 향기가 매력적인, <무한도전> 예능 프로듀서 김태호
오늘’, ‘지금 최선을 다해 살았던 남자, 패션에디터 손우창
공학도의 없는 도전, 소리에 미친 남자, 뮤직프로덕션 황병준
꾸미는 아름다움과 꾸미지 않는 아름다움 모두를 아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보미
민트향을 닮은 두바이의 남자, 버즈 아랍 호텔 수석 총괄 조리장 에드워드
헤드윅보다 헤드윅처럼 사는 남자, 뮤지컬 배우 송용진
꽃보다 아름다운, 꽃보다 향기로운 여자, 플라워 아트 사혜정
그리고 꿈꾸는 사람들을 만남으로 소개해주는 아나운서 위서현 까지….

사실 낯간지러운; 손발 오그라들게 만드는 말들이 곳곳에…. 특히 편지 글에 있어 힘들긴 했지만ㅎㅎ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이었던 문구들을 잠깐 적어본다.

p.75
그러다 방황의 원인을 찾아냈다. 그건 게으름이었다.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면 고민만 것이 아니라 경험해보면 되는 거다. …

p.98
적어도 그런 상자 같은 삶을 살지는 말아야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작은 상자일지라도, 안에 나를 찾을 있는 열쇠가 들어있다면 그것이 내가 붙들어야 꿈이다.

p.151
것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만남을 통해 알게 된다. 닫혔던 시야가 열리고, 갇혔던 틀에서 걸음 나올 있게 만들어 주는 . 그것이 만남이다. 사람을 진정으로 만난다는 것은 영역의 확장이고, 안에서 창조를 끌어내는 영감inspiration이다.

2011년은 말들이 삶의 지표가 되어 길을 찾아낼 있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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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아이S'티 2011.01.04 22:11 신고

    p.75
    … 그러다 방황의 원인을 찾아냈다. 그건 게으름이었다.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면 고민만 할 것이 아니라 경험해보면 되는 거다. …

    p.98
    … 적어도 그런 빈 상자 같은 삶을 살지는 말아야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작은 상자일지라도, 그 안에 나를 찾을 수 있는 열쇠가 들어있다면 그것이 내가 붙들어야 할 꿈이다.

    p.151
    … 내 것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만남을 통해 알게 된다. 닫혔던 시야가 열리고, 갇혔던 틀에서 한 걸음 나올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 그것이 만남이다. 한 사람을 진정으로 만난다는 것은 영역의 확장이고, 내 안에서 창조를 끌어내는 영감inspiration이다.


    이말들은 저에게 더욱더 동기부여가 되는 명언이군요
    저이런거 좋아해요 책도 좋아하고
    꺄님 볼때마다 자꾸 입으로 꺄 하게되요 좀그런데 이런건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아이S'티 2011.01.05 23:56 신고

    좋습니다 ㅎㅎ 저는 이만자러 ㅎ 바로바로 댓글달아주는재미 ㅎ

  3. addr | edit/del | reply 현5 2011.04.04 02:07

    김사랑편 완전 읽어보고파! >0<乃 그거만 보려고 책을 사긴 그렇고 ㅋㅋ 까님 만날 일 있을 때 빌려볼까나요 ㅋㅋ


 

그들이 사는 세상,
사람
사는 냄새 느끼고 싶다면

 

 

시크릿가든의 여파로 비호감이었던 현빈이 호감형으로 바뀌면서 계속 미뤄왔던 그들이 사는 세상이라는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사는 세상은 현빈과 송혜교가 만남을 가지게 작품으로, 사람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극작가로 유명한 노희경작가 작품으로, 기대를 왕창 하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직설적으로 말하지만 정작 중요한 말은 하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모습과 비교하게 되더군요. 한국 드라마가 으레 그렇듯, 그냥 재벌 남자 혹은 여자가 가난한 상대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눈을 뜨게 되는 그런 전개는 아니지만, 삶에서 일어날 같은 감각을 담아서 저에게호평을 받았습니다. ㅎㅎㅎ

사람이 살아가면서 서로 상처주기도 하고 사랑을 나누기도 하고 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드라마처럼 살아가는 우리의 보여주는 같았습니다.

현빈의 눈빛연기가 여기서부터 빛을 발하네요. 여주인공에게 별로 칭찬을 하지 않는다는 노희경 작가가 칭찬을 했을 정도로 몰입한 연기를 보여준 송혜교도 빛을 발합니다. 현빈 역의 지오의 솔직한 표정, 송혜교 역의 준영의 당당한 말투는 몰입도를 더욱 높여 주었죠 ^^

사람이 헤어졌을 준영이 엉엉 울자 저도 옆에서 엉엉 울었습니다. ‘드라마는 인생이다라는 모토를 가졌지만 사실은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쪼잔한 남자인 지오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죽어도 하고 마는 ~ 여자인 준영….

하지만 주인공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이야기도 눈길을 끄는데요 사람 사람의 이야기가 마음에 닿아 경계를 풀게 만들어줍니다. 친구가 옆에서 자기 이야기를 들려주듯, 인생선배가 사람 사는 그런 거야라고 말해주듯..

중에 준영이 이렇게 말합니다.
드라마는 갈등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갈등으로 가득차있죠. 갈등을 어떻게 해소하느냐, 이렇게 보면 우리의 삶이 드라마라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어쨌든 드라마처럼 삶을 살아가보자, 라는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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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아이S'티 2011.01.04 19:20 신고

    오 ~ 안녕하세요 앞으로 자주왕래할께요 ^^ 좋은 이웃해요

소박한 즐거움이 묻어있는 '가을방학'의 음악

 

(아시아 경제)


, 여름, 겨울방학은 있는데 가을방학은 없을까요? 질문을 가을방학의 가을방학이라는 노래에서 던졌습니다.

전혀 생각지 못했던 질문이라, 노래를 들으면서 제가 당황했답니다. , 그렇지? 가을은 가을 탄다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감성적으로 변해 공부하기는 좋지 않은 시기….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ㅎㅎ 하지만 날씨로 치자면 적당히 서늘한 날씨가 공부하기에 좋은 날씨인 같습니다. (제가 가을방학이 없냐는 질문에, 지인이 추석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ㅎㅎ 그런가요?)

가을방학은 그렇게 일상생활에서 그냥 지나칠 소소한 사건들, 느낌들을 노래로 만들어 편안하게 들을 있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여러 인디 음악들을 듣고 있어요. 가을방학은 그러다가 만난 음악이구요확실히 마이너 앨범이긴 하지만 소박하고 잔잔하게, 때로는 익살맞게 표현되는 노래들은 기대 이상이었답니다. ^^

(네이버 음악)

가을방학은, 언니네 이발관으로 데뷔한 정바비님과 브로콜리 너마저로 데뷔한 계피님의 듀오 앨범이라고 하네요.

브로콜리 너마저도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었는데, 가을방학도 비슷한 느낌이면서 서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트랙은 취미는 사랑이라는 노래 입니다. 중에 이런 가사가 나오는데요,

주말에는 영화관을 찾지만
어딜 가든지 음악을 듣지만
조금 비싼 카메라도 있지만

그런 취미라 수는 없을 같대


좋아하는 노래 속에서 맘에 드는 대사와 장면 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 흐르는 온기를 느끼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면서 물을 화분처럼 웃어 보이네



취미는
사랑 독특하죠? 보통 영화감상, 음악감상, 사진, 독서 등등 상투적인 그런 취미가 아닌 새로운 시각이라 신선하고 발랄한 음이 저를 기분좋게 만들어줍니다.

밖에도 가장 좋아하는 색에 대한 노래인 샛노랑과 새빨강 사이’, 커서도 부모님과 같이 사는 모습을 그린 동거 주옥 같은 노래들이 있답니다.

눈오는 겨울 마음 따뜻한 노래들 한번 들어보세요 ^^

Posted by 김살구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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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

 

 
지난 2009년, <인간과 환경>이라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수업은 야간이고 교양이라 쉽게 생각하고 들었지만, 의외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수업이었죠.

그때 과제로 불편한 진실이라는 영상을 보고 감상문을 적었던 게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환경이라는 것이 조금만 신경써서 우리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면 되는 건데, 소홀해지기 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마 당장 우리에게 닥치는 일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요즘 계속되는 이상기후는 조금씩 우리에게 위기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읽어보고 공유해보려 합니다^^


영상은 미국 부통령 고어(Al Gore) 제작하고 진행한 다큐멘터리이다. 많은 환경문제 중에서 지구온난화 중심으로 환경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다.

오존층은 대기권의 지구 환경 시스템 가장 취약하다고 한다. 오존층 파괴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은 여름에는 감소했다가 겨울에는 증가를 반복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유는 북반구에 식물이 대부분 있어 광합성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산화탄소의 증가가 주기적인 것이며 걱정할 것이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1000 동안의 온도와 이산화탄소의 양을 비교 해보면 빙하기를 반복할 마다 이산화탄소의 양이 증가하고 온도가 상승하지만, 결코 300PPM 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있다. 지금은 수치를 훨씬 넘어섰으며, 앞으로 50 안에 엄청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은 추운 지역에서 예상되는 것인데 그렇다면 따뜻한 지역은 어떠할까? 기온이 상승하면서 혹서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2005 51도를 넘는 혹서 현상이 일어났다. 그리고 해양온도의 상승으로 대형 태풍이 발생해 2004년에는 대풍 최다 발생 기록을 세웠다. 태풍은 따뜻한 물이 있는 곳에서 더욱 강해지는데, 대풍이 강해지니 제방에 균열이 가서 피해가 되니 과학자들이 경고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해도 사람들은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인도에서는 37인치의 홍수가 나는가 하면 동네에서는 가뭄이 일어났다. 강우가 증가하면서 물을 재배치시키는 것이다. 바다에서 폭풍으로 물이 증발하는 만큼, 땅에서도 증발해 가뭄이 발생한다.

북극에서는 새들이 멸종하고 있고, 영구 동토 층에 세워졌던 건물이 무너지고 취한 나무들이 등장하고 파이프라인이 무너졌다. 북극의 얼음 층이 빛의 열을 흡수하고 녹아 내리고 따뜻한 물에 한번 녹아내려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이러한 가열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얼음을 찾기 위해 헤엄치다 물에 빠져 죽는 곰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러한 일들은 점진적이거나 일정적이지 않고 갑작스럽게 나타난다. 해양의 흐름은 적도에서 1도가 더해지면 북극에서는 12도가 더해질 정도로 빨리 바뀌는데 해류의 순환이 이상해지면서 농도가 강하고 진한 물이 방출되면서 빙하기가 찾아올 것이라는 것이다.


계절의 변화 또한 문제이다. 쐐기벌레들의 시기는 빨라지는데 아기 새들의 시기는 그걸 따라잡지 못해 새들이 사라진다. 그것의 연쇄반응으로 외래종의 수치가 증가했으며 소나무 충도 겨울에 죽어야 다시 소나무들이 자라나는데 따뜻한 겨울에 죽지 않은 소나무 때문에 피해를 입기도 한다. 모기 질병을 유발하는 곤충들이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으며, 멸종현상이 일어난다. 남극에서는 얼음 층들이 깨졌으며 얼음 층이 갑자기 사라졌다. 바다얼음들이 녹아 내리면 땅이 낮은 지대는 모두 물에 잠길 것이다.

이런 환경문제의 원인은 번째로 인구이다. 인구는 지구의 음식, , 자연자원 등의 소비를 가져오고 벌목이나 화재 등은 이산화탄소 발생량의 30퍼센트를 차지할 만큼 것이다. 이것은 정치적인 이슈로 있다. 번째는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과학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환경문제에 대한 과학자들의 의견은 불일치하지 않는다. 과학자들은 한결같이 환경오염이 불러일으킬 결과를 예측하고 경고하고 있다. 그리고 환경과 경제 사이에서 무언가를 선택해야 , 지구를 찾지 못하면 아무것도 소용이 없고 옳은 일을 이루었을 많은 부가 것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환경문제가 대처하기에는 너무 문제라고 생각한다. 과학자들의 경고나 자료들은 계속 절망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변화시킬 있는 능력, 해결책, 자원이 모두 있다. 필요한 것은 정치적인 의지와 살릴 있는 주원 뿐이다.

이것은 도덕적 문제이며 지구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일이다.

중간에 Al Gore 아들이 사고를 당했을 때의 모습이 나오는데,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위해서 활동을 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지금 이순간 있는 것들이 나중에는 없는 것이 거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