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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24 살구의 마음을 사로잡을 이야기, 시~작! (3)

 


그 동안 쓰고 싶은 글은 많았지만 쓸 수가 없었던 이유는아마도 온전한 글을 쓰고 싶었던 제 욕심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완벽한 글이라기 보다, 보여지는 글이 아닌 저의 마음 그대로를 담을 수 있는 그런 글, 읽는 이로 하여금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수 있게 하는 글말이죠.


하지만 동시에 깨달은 것은 그렇게 멈춰만 있다가는 정지 상태에서 머무는 것이 아닌 뒤로 후퇴한다는 것입니다. 그때 그때 부족하지만 마음을 담은 글로 소통하지 않고서는 뒤로 돌아 갈 수 밖에 없다는 말이지요. <..>(이지훈 지음)이라는 책에서 그러더군요. “사람은 성장하고 있거나 썩어가고 있거나, 둘 중 하나이다. 중간은 없다. 가만히 서 있다면 썩어가고 있는 것이다.” 썩어가지 않으려면 앞으로 나가야겠죠?



이렇게 시작하는 제가 뻘쭘하지 않도록 격려하는 글을 적어봅니다. 필명도 새로 지었습니다. ‘김살구라고요. 이전에 였는데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부르기가 어렵고 자꾸 라고 부르셔서, 다른 필명을 고민하다가 김살구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살구꽃의 꽃말은 아가씨의 수줍음이라고 하네요. 실은 꽃말이나 그런 것들 때문에 지은 것은 아니고 친구가 살구라는 이름이 뭔가 느낌이 귀엽고 예쁘다고 해서 …. 결국은 친구가 지어주었다는 거죠. 어감이 살갑고 친근한 느낌이 좋아요.


시작은 작지만 오래오래 꿈꿀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해요. 앞으로 살구 잘 부탁 드립니다:’)

Posted by 김살구 Trackback 0 : Comment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