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림산문집, <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다>

 

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다 - 10점
신현림 지음/예담


아마
내가 살고 싶은 삶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같습니다.

서른을 넘길 때쯤 그런 고민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10대일 대학만 가면 내가 하고 싶은 다하고 있을 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결국 20대는 취업을 위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죠. 그러다 서른이 즈음엔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생긴다고 해요.

기회가 마지막이라는 생각 때문이 아닐까요. 나중엔 너무 늦었다는 이유로 포기할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마지막으로 방황하는 시기일 같네요.

저는 아직 20대이지만, 젊음을 어디에 써야 할지 아직 조금 방황하고 있는 사춘기를 넘어 팔춘기에 있는 사람이랍니다.

신현림 시인의 산문집, <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다> 그런 저에게 여러가지 고민을 털어놓을 있는 친한 언니처럼 다가왔습니다.

산문집은 어떨 읽으면 마음을 읽어주는 듯한 느낌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바쁘고 신경 일이 많으면 쓸데 없는 책처럼 느껴질 때도 있죠. 하지만 책을 만나, 마음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고민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친구한테 선물 받아 조금씩 읽어 내려간 책은, 평소라면 펴보지 않았을 종류의 책이지만 지금은 만남이 아주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사랑을 해야 하는지, 조금 먼저 삶의 선배로서 동생들에게 같은 친구들에게 조근 조근 이야기해주는 그녀의 이야기는.. 때로는 웃음지으며, 때로는 눈물이 돌며… ‘지금사랑하라고 말해주네요.

맘에 드는 구절을 치면서 접어가면서 읽으니 기분이 좋네요. 다른 사람들에게 빨리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외롭고 서툰 이들을 위한 치유 성장 에세이라는 타이틀처럼, 외롭고 서툰 저를 위로해주고 한걸음 성장하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


Posted by 김살구 Trackback 0 :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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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하얀잉크 2010.12.23 01:13 신고

    올 한해를 돌아보며 안타까운 것 중에 하나가 읽은 책이 손에 꼽힌다는 겁니다.
    내년에는 블로그 할 시간 좀 줄여서 책 좀 읽어야겠네요 ㅎㅎ

    • addr | edit/del BlogIcon 김살구 2010.12.23 09:36 신고

      ㅎㅎㅎ 저도 짬짬이 읽고 있긴하지만,
      내년에는 1년안에 100권읽기를 도전할생각이에요 ><
      아 크리스마스 잘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