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캐스트의 오늘의 문학에서 1984년을 주제로 쓴 글을 읽었다.
(http://navercast.naver.com/literature/classlit/3276)

올해 일년동안 책 100권을 읽겠노라 다짐하고 한동안 민음사에 세계명작 시리즈를 읽었다.
1984년은 2월에 읽었는데 나도 이 네이버캐스트에서 쓴 사람처럼 이 책을 마치 읽은 사람처럼 느껴졌지만
막상 책을 펼쳤을때 한장도 읽지 않은걸 발견했다.

그 낯설음과 설레임이란...

고전이라 할만한 책이었다.
고전은 찬양하지만 읽지는 않는다는 누구의 말처럼 재미없을줄 알았는데, 고전에 흥미를 붙이고 난 이후라그런지 정말 단숨에 읽어버렸다. 

네이버 캐스트를 읽고 나니 그때 조지오웰의 동물농장도 함께 읽었다는게 생각났다. 그리고 한참뒤에 카탈로니아 찬가를 읽으려고 시도했지만 (세상엔 읽을 책이 너무도 많으니 재미없는 책을 붙잡고 있는것은 어리석은 짓이라는 누군가의 조언으로...) 재미가없어서 실패했던 기억도.

어쨌든 조지오웰의 소설 1984년은 내가 이세상에 없을때이기도 하고 (ㅋㅋㅋ) 냉전시대에 전체주의를 비판한 내용은 관심이 없어서 읽지 않았었는데 읽어보니 ... '전체주의'의 탈을 쓴 권력자들의 횡포를 보고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특히 '신어'가 새로 만들어져 사람의 사고를 제한한다는 부분이 섬뜩했다. 언어와 사고의 관계를 여기에 적용했을때 정말 언어의 다양성을 없애면 사고가 제한되고 그저 앞만보고 살아갈수밖에 없을지도 모르겟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인간'
두려움때문에 인간성을 버린 사람들은 자신을 속이고 그 속였다는 사실 마저 잊어버리는 '이중사고'를 하게 만든다.

모두 정말 존재 했다면 정말 끔찍한 세상이 되지 않았을까..

사랑이 없고 기쁨이 없고 꿈이 없고 진심이 없다.
증오와 우매함뿐.... 

이세상은 실수도 하고 잘못도 하지만, 그 사이사이 사랑과 기쁨과 꿈, 그리고 진심이 있어서 아름다운 것 같다.

 

그 아름다운 세상........................잘살아보고싶다.



Posted by 김살구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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