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친구와 용산역에서 신나게 수다를 떤 후,

친구를 뒤로하고 향한 곳은 서점입니다.

 

서점에 가면 정말 많은 새 책이 있어서 이런저런 정보를 얻으러 곧잘가곤했는데요,

요즘에는 핑계일지도 모르지만 서점에 갈시간이 없어서 가지못했었는데,

오늘 문득 떠올라 향한 서점을 한바퀴 쭉- 돌다가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책이 진열되어있는 분류라고 할까...

반으로 나뉘어 양쪽으로 진열되어있는 책들의 종류를 보다 문득 재미있네, 라고 생각한 것은

바로 ‘취업 면접 상식’란과 ‘정치best'란이 같은 탁자에 진열되어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왜 재미있는 것이냐 하면,

요즘 제가 대학생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고있었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대학생이기 때문에

요즘 대학생 청년들을 ‘88만원 세대’, ‘먹고 사니즘’으로 정의하는 기사들을 보고 생각에 잠겼습니다.

 

‘취업 면접 상식’란은 ‘먹고 사는’ 문제에 봉착한 대학생, 청년들에게 중요한 정보가 되어주고 있죠.

그 뒷면에 사회의 문제를 제기하는 ‘정치’란은 더 큰 차원의 문제를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여러 가지 문제들도 있지만요^^;)

 

이사회가 강요하는 것들은...

취업을 위해서는 스펙이 중요하다...는 것과

이사회를 위해 꿈과 비전을 가지고 도전하고 더큰 목표를 위해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 또한 ‘먹고 사는’ 문제가 엄청 크게 다가올 때가 있었습니다.

이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힌 이상 해결책을 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었지요.

하지만 제가 하고싶은 일, 꿈도 저를 붙잡고 있었습니다.

 

저는 ... 지금 제 꿈을 붙잡고 있습니다.

사실 그것 때문에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지요 ^^

하지만 저는 지금 즐겁게 ~ 기쁘게 ~ 제가 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방법도 ... 조금씩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서점에서 본 그 광경은 더 저를 자극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의 손이 향하는 곳은 .. 어디일까요?

 

 

 

Posted by 김살구 Trackback 0 : Commen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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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Ray Ban outlet 2013.07.21 09:17

    지금은 반짝반짝 빛이 나겠지,,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빛은 사라저버릴거야,지금 우리처럼